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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0 20:05
해인사
 글쓴이 : 이동형(72)
조회 : 596  

해인사(海印寺)

                                 이승만(李承晩)

 

海印寺名冠海東 伽倻山色古今同

樓懸翠靄微茫外 僧臥白雲縹渺中

孤雲臺下千年樹 大寂殿前萬里風

亂後藏經無恙在 沙門爭說世尊功

해석

해인사라는 이름은 해동(海東)의 으뜸이니

가야산 풍경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구나.

누각(樓閣)에 아득한 청산(靑山)이 연이어 펼쳐졌고

승려는 누웠으나 백운(白雲)은 하늘에 아득히 높았네.

고운대(孤雲臺) 아래 천년된 고목,

대적광전(大寂光殿) 앞으로는 영원한 가풍(家風)이 이어졌네.

전쟁이 지난 후 대장경도 무탈하였고

사문(沙門)은 다투며 세존의 공덕(功德)이라 말하는구나.

시평

이 시는 1953년 가을에 미국대사 내외와 또 테일러 장군과 함께 해인사를 방문하고 쓴 시이다.

해인사 이름의 유래와 변하지 않는 진리인 해인삼매(海印三昧)를 연상하게 한다.

누각 아래로 펼쳐진 푸른 산과 승려들의 진리를 추구하려는 의지를 백운(白雲)으로 표시하였다.

고운대를 생각하면서 작자는 최치원을 생각한 듯하며, 또 대적광전 앞으로 펼쳐진 진리의 향연(饗宴)을 말하고 있다. 바로 선풍(禪風)을 말하는 것 같다.

6.25 전쟁이 지난 후에 해인사를 찾은 작자는 대장경이 아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이를 사문(沙門)들은 세존의 공덕이라 말하는 것이라 하는 것은 어쩌면 작자 자신이 나라의 태평무사(泰平無事)를 이를 통해 비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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