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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20 14:12
붓다는 어떤 언어로 설법했는가?
 글쓴이 : 이연창(74)
조회 : 1,416  

불자들이 식사 전에 암송하는 사구게(불생 가비라, 성도 마갈타, 설법 바라난, 입멸 구시라)가 있다. 나도 재학 시에 송광사 수련대회에 다년 온 후로는 식전에 이를 소리 내거나 묵송하곤 한다. 가비라는 네팔에 있던 가필라국이다. 이곳의 룸비니가 붓다의 탄생지이다. 마갈타는 마가다국이다. 바라난은 현재의 바라나시 부근으로 초전법륜지인 녹야원도 이곳에 있다. 구시라는 오늘의 인도 구시나가르 지역이다. 이 네 곳이 소위 부처님 4대 성지로 불린다.

마가다국은 지금의 인도 갠지스강 중류지역으로 고대 마가다어를 사용했다. 당시 인도에서 가장 강대한 국가였으며, 부처님 제자들도 많았다. 한번은 야멜루와 데쿨라 라는 형제가 존귀하고 훌륭한 가르침을 체계적이지 못한 민중의 속어로 이야기하는 것은 불교의 존엄성을 훼손시키니 문법이 뛰어난 격조 높은 베다어로 설법해달라고 붓다에게 간청했다. 붓다는 이 두 비구를 크게 꾸짖었다. 일반대중을 구제하려는 뜻을 지녔던 붓다는 베다어로 설법하는 것을 금하고, 반드시 그 지방의 민중이 사용하는 언어로 설해야한다고 엄격하게 규정했다. 그리고 불교가 인도의 여러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서 불교 경전이 각 지방의 민중어로 옮겨졌듯이, 이미 붓다 생존 시에도 고향으로 돌아가서 교화활동을 한 많은 제자들은 각 지방의 언어로 설법을 하였을 것이므로, 불법은 당시에 통용되던 많은 인도 지방어로 설해졌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러나 표준어는 고대 마다가어였을 것이다.
아래에 첨부한 사진은 현재의 모습이지만(2008년 12월 풍경), 2500년 전의 마가다국과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진다. 붓다와 당시 사람들, 그리고 사는 모습을 느껴보기 바란다.


보드가야의 야채와 과일을 파는 현재의 시장 모습이다.


(보드가야 뒷골목 빈민 집의 모습, 집앞의 화덕과 소똥을 눈여겨 보십시오.)


신현철(75) 12-02-27 12:30
 
형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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