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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20 14:56
불교경전은 어떤 언어로 기록되었는가?
 글쓴이 : 이연창(74)
조회 : 1,467  

1)고대 마가다어
불멸의 정확한 연도는 BC 383년 설부터 BC 543년 설까지 다양하다. 어쨌거나 불멸 후에 제1차 결집(불전편집회의)이 이루어졌다. 마가다국 왕사성 교외에 있는 칠엽굴에서 500 제자가 모여서 회의를 했다. 마하가섭이 의장이 되고, 아난이 법을 외웠으며, 계율은 우파리가 외웠다. “如是我聞(이와 같이 나는 들었습니다.....) 로 시작되는 경전의 형태는 이때에 이루어진 것이다. 물론 사용된 언어는 고대 마가다어였다. 이후 2차, 3차 결집이 이루어졌는데 사용 언어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확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고대 마가다어가 주를 이루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불교가 전파됨에 따라서 경전은 고대 마가다어에서 차츰 여러 지방의 민중어로 옮겨졌다. 아소카 왕 전후로 불교교단은 경전이나 계율의 해석차이로 분열되기 시작했는데, 이른바 부파불교 시대가 된 것이다. 경전도 각 지방의 언어로 번역되면서 상당한 차이가 생겨난 한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2)팔리어
프라크리트(속어)로 총칭되는 중기인도 아리아어의 일종. 서인도 지방의 민중어였던 파이샤치어의 일종. 아소카 왕 시대나 그 이전에는 파이샤치어가 서인도 지방의 민중어였다. 마가다어로 쓰여진 경전이 이 지방에서 파이샤치어로 번역되었을 것이다. 원시경전에는 팔리라는 말이 아예 없었다. 10세기 이후에 상좌부불교가 스리랑카에서 미얀마, 타이 등으로 전해지고 나서이다. 각 나라들은 자신들의 언어로 경전을 간행 했는데, 이 언어가 다른 나라들 사람이 서로 교류할 때 공동으로 신봉하는 경전의 언어인 팔리어로 서신을 주고받거나 대화하면서 부터이다. 팔리어를 마가다어, 근본언어라고 부르는 것은 옳지 않다. 붓다가 사용했던 마가다어의 영향이 팔리어에 조금 남아 있기는 하나, 언어 형식에서 나타나는 특징으로 보아서 팔리어는 마가다어 와는 다르다.

3)범어
산스크리트어를 말한다. 인도 아리안어의 중심이 되는 것이 고전 산스크리트어인데 붓다 당시에는 고전 산스크리트어가 쓰였으며, 혼성 산스크리트어를 불교범어라고 부르는데, 대승경전의 결집은 주로 불교범어로 이루어졌다.

4)티벳어
북부계 범어문자인 데바나가리를 받아들여서 티벳어를 만들었다. 이는 7세기 중엽으로 관세음보살의 환생이라고 알려진 송짼감뽀 시대였다. 왕은 번역가 퇸미삼보타 등을 인도에 파견해서 공부하게하고, 범어문자에 의거해서 티벳문자를 만들게 했다. 티벳어는 경전을 번역하기 위해서 만든 신성한 글자다. 티벳불전은 직역에 가까운 번역이므로 원전이 유실된 범어경전의 원문을 추적하는데 용이해서, 최근에 실제로 그런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후에 만주어나 몽고문자도 티벳어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졌고, 한글창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져 있다.

5)중국어
AD 67년(후한 명제, 영평10년) 낙양의 백마사에서 <사십이장경> 등을 한역 시킨 것이 최초다.

6)한국어
불교전래와 더불어 4세기 이전에 경전이 유입되었고, 출판도 하였지만 모두 한역경전이었다. 1461년(세조 7년) <능엄경언해>가 최초의 한글표기 경전이다.

 
(라다크 잔스카지역의 마니석 무더기: 옴마니밧메훔이라는 티벳어나 불상을 돌에 새긴 것이다. 2006. 7.)


(마니석 담: 사원이나 마을 입구에 옴마니밧메훔을 새긴 것을 쌓아 둔 것이다. 2006. 7 라다크 잔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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